수인선은 1937년 소래, 남동, 군자 등의 염전지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수탈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건설됐으나 1973년 남인천역 폐쇄 후에는 송도~수원 구간만 운행하다 이후 화물 운송 감소 및 도로 교통의 발달에 따라 이용객이 점차 줄어들어 1995년에는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2차 연장 개통으로, 2012년 1차 개통한 수인선 오이도~송도 13.1㎞ 구간과 연결돼 인천역에서 시흥시 오이도역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됐다.
내년 12월 한대앞~수원 19.9㎞ 구간 3단계 추가 개통을 완료하면 역사와 함께 달린 수인선은 22년만에 다시 부활하게 돼 수원~인천간 전철 소요시간을 약 55분(현재 90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