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5일 오후 4시경 서울 금천구청 12층 옥상에서 전직 공무원 유모(57)씨가 투신해 사망했다.
유씨는 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는 '질병으로 고통스럽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지와 유씨의 안경이 발견됐다.
유씨는 지난해 명예퇴직한 구청직원으로 이날 구청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난 뒤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