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색역 승차장 지붕 위에서 이모씨(58)는 대걸레로 청소하다 지붕에서 약 50cm 옆 고압선과 접촉해 감전됐다.
이에 이씨의 옷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이씨의 동료가 소화기를 뿌려 소화했지만 이씨는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계단 옆 안전벽 유리를 부수고 승차장 지붕 위로 올라가 이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