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다가 늦게 자는 게 가장 큰 원인이었고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더 짧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유아 때 잠을 적게 자는 버릇이 생기면 어린이가 됐을 때 뇌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프랑스와 캐나다 공동 연구팀이 아이들의 수면 시간에 따른 언어 발달을 추적 조사했더니 네 살 때 하루 10시간씩 잔 아이들은 11시간 잔 아이들보다 10살이 됐을 때 단어능력이 떨어질 위험이 1.7배 높았다며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교수는 수면이라는 것이 아이들 경우에는 뇌가 성장 발달하고 뇌가 만들어지는 시기라는 특성을 갖는다며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늘리려면 부모의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평균 잠자는 시간은 6시간 48분으로 OECD 국가 평균(8시간 22분)보다 1시간 반 이상 짧아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고 우리나라 영유아들도 잠자는 시간이 부족한 걸로 나타났다. 하루에 자는 시간이 11시간 53분으로 서양에 비해 1시간 정도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