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는 아쉬움과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올라왔고 올들어 폭스콘의 인수설이 줄곧 유력하게 제기돼왔지만 폭스콘과 경합한 일본 민관투자펀드 '산업혁신기구(INCJ)'의 '뒤집기' 가능성이 한가닥 남아 있었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나라(奈良)현 소재 샤프 공장에서 일하는 30대 남성 직원은 "글로벌한 관점에서 보면 회사에 유익할 것"이라면서도 "폭스콘은 '40세 이하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하지만 5년후나 10년후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불안이 있다"고 말했다.
샤프 공장이 있는 히로시마(廣島)현 후쿠야마(福山) 시의 산업진흥과 담당자는 "경영이 안정됨으로써 고용의 유지로 연결되면 좋겠다"며 "고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