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8일 일요일인 청와대는 정관주 국민소통비서관(52)을 문체부 1차관으로 내정,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전격 교체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 1차관으로 내정된 정관주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은 변호사 출신이다.
청와대가 새로 내정한 정관주 비서관에 대해 "문화예술계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 문체부의 업무 추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차관은 지난 1년간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에 발맞춰 명실상부한 국제 문화 콘텐츠의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주력해왔다. 박 차관은 지난 18일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문화창조융합센터와 함께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 거점기관 3곳을 연계해 국제적인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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