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충북 괴산군의회는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통합 선거구 획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구 통합은 부당하다는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남부3군으로 편입됐다"며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행위라고 반박하고 "단순히 인구수 기준과, 접경지역이란 점을 근거로 한 강제적 통폐합은 주민들의 정치적 선택권을 박탈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군의회는 "지난 40여 년 동안 괴산군은 선거구제도 개편이 있을 때마다 4차례에 걸쳐 변경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괴산군의 남부3군 편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군민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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