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9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재판장 김정만)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이곳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고 법원은 두달 뒤 이씨의 파산을 선고했다. 이씨의 채무는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씨의 파산을 선고한 뒤 빚 변제 범위를 정하는 면책심사를 진행 중이다. 통상 면책심사에선 빚을 전액 탕감해주는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이씨에게 개인 소득이 일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파산 전 개인 회생 절차를 밟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도 이를 수용해 개인 회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생 절차를 밟으면 채무 일부를 일정 기간에 갚고 나머지 빚은 탕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