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약 14억8200만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경기를 마친 신지은은 허미정(하나금융그룹), 양희영(피엔에스), 제리나 필러(미국)로 구성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1년 LPGA 무대에 데뷔한 신지은은 지금까지 2012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준우승이 최고 기록후 5년 만에 감격의 정상 자리에 오르며 우승 상금 19만5000만달러(약 2억1680만원)를 손에 쥐었다.
선두 필러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맞은 신지은은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고 5번 홀(파4)과 10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치고 나간 이후 보기 없이 파 플레이를 펼치며 끝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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