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31일 충남 아산에서 고교생 등 학생 8명이 중학생 한 명을 사흘에 걸쳐 집단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있다.
피해자 박 군이 통증을 참다못해 학교 보건실을 찾으면서 밝혀진 폭행은'고막이 터지고 갈비뼈와 가슴뼈 등이 부러진 피해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알려져 학원 폭력의 심각성이 확산되고 있다.
가해자들은 동네 선후배들로 6시간 동안 감금된 채 폭행을 당했고 노래방과 학교 공터 등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사흘 동안 폭행이 이어졌으며 만약 신고를 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각서를 쓰게 해서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박 군은 지역 중·고등학생 8명으로 부터 6시간 동안 감금된 채 폭행을 당했고 노래방과 학교 공터 등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폭력은 사흘 동안 이어졌다며 가해자 중에는 옆 반 학생도 있어 폭행 사건을 학교에 신고하지 못했고 학교 담장 바깥에 있는 가해자들의 조직이 더 두려워 폭행 사건을 학교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한다.
폭행 피해 학생 가족은 "상상도 못 한 학생들의 조직적 폭력에 어떻게 아이들을 학교를 믿고 맡기겠냐며 또래 집단들의 학원 폭력이 도를 넘고 있어 가장 큰 문제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교육당국의 철저한 대쳐와 관리"를 요구한다.
경찰은 박 군을 감금하고 집단폭행이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에서도 고등학생들이 중학생 한 명을 집단 폭행하는 등, 또래 집단을 벗어난 학교 폭력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가해 학생등 직접 폭력에 가담한 8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주동자들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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