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공업사 운영자와 보험사 직원등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단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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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공업사 운영자와 보험사 직원등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단 일망타진

등록날짜 [ 2016년11월14일 12시10분 ]

[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14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 광역수사대는 2010년2월부터 2015년6월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총 290회에 걸쳐 고의 및 허위 사고를 발생시켜 약 20억원을 편취한 공업사 대표 및 영업상무,보험사 출동요원 등 56명을 검거,그중 2명을 구속하고 4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지역 공업사 대표 B씨등 12명은 지난 2012년8월13일 하루에 내린 400mm가 넘는 유례없는 폭우로 군산 산업단지 인근 차량 수천대가 침수되었을 때,엔진에 물을 붓는 등 고의로 차량 13대를 파손하고도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가 드러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공업사 영업상무 A씨 등은 노후된 외제차량을 이용해 신호 위반 차량 등에 고의 사고를 발생 미수선수리비를 받고도 수리하지 않거나 본인이 근무하는 공업사에서 간단히 수리후 다시 그 차로 계속 사고를 일으키고 보험금을 수령한 혐의로 구속,보험회사 사고현장 출동요원인 C씨 등은 업무과정에서 터득한 보험제도의 장.단점을 악용하는 등 보험금을 부풀린 정황으로 출동요원 B씨는 노래방 도우미 E씨와 공모해 고의 사고를 일으켰으나 E씨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주지 않자 E씨가 고용한 서울지역 조직폭력배에게 협박을 당하기도 하는 등 범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검거된 56명외에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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