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을 에둘러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 요구는 박 대통령 퇴진과 기득권 체제 해체, 정권교체"라며 "지금은 개혁의 골든타임으로 십 년간 못했던 난제를 마음만 먹으면 내년 2월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보수. 진보로 가를 때도, 영남.호남으로 가를 때도 아니다"라며 "지금은 오직 개혁 대 수구 기득권의 싸움이고 대선 전에 개혁하자는 세력과 대선 끝나고 하자는 세력의 싸움"이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