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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긴급대피소동'
해병대 연평부대 마을방송,"실제 상황입니다"
등록날짜 [ 2013년03월21일 14시57분 ]

[여성종합뉴스/ 민일녀]21일 인천시 옹진군  오전 11시 45분 연평도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실제 상황입니다"라고 방송이 돼 놀란 연평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긴급히 무전기를 챙겨 각자 맡은 담당 대피소로 달려갔고 집에서 점심 준비를 하던 주민 수백여명도  몸을 낮춘 채 대피소를 향해 달려가 는등 전쟁이 벌어진 줄 알고 여객선을 타려고 당섬 선착장으로 달려간 주민도  있었다.

연평도 주민A모씨는  "오전에 북한이 공습경보 발령을 했다는 뉴스를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전쟁이 벌어진줄로 생각했다"며 "5개 마을에서 방송을 들은 주민 수백명이 잽싸게 대피소로 뛰어갔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연평 면사무소는 "오전에 15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는데 갑자기 '실제 상황'이라는 군부대 방송이 나와 급히 대피소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면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한  몇분 뒤 해병대 연평부대 라인을 통해 '잘못 나간 방송이었다'는 연락이 와 긴급 상황이 해제됬다. 

이날 소동은 해병대 연평부대가 마을방송을 내보내는 스위치를 켜 둔 채 자체 훈련을 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군 간부의 훈련용 멘트가 마을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방송으로 나간 것이다라고 변명했다.

옹진군 연평도는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마을 방송 시스템이  긴급시 대피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군부대가 직접 방송할 수 있도록 바꾼 것으로 면사무소 측은 연평부대의 오인방송이라는 연락을 받고 "훈련 상황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는 정정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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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녀 (lymin000@womannews.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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