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남구는 15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천의료원 재활운동치료담당자가 맡아 낙상의 위험요인, 안전관리 PPT 교육 및 낙상 예방운동법 등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학익감리교회 노인대학에서 2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올해 8월말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지역 내 복지관 등 3곳에서 추가로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낙상 예방교육 결과 만족도가 90% 이상에 달하는 등 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낙상 예방교육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물리치료실(☎ 880-543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어르신들의 경우 고령화, 시력 저하, 유연성 감소, 다리근력 약화 등으로 일반인보다 낙상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낙상 경험률은 17.4%로 낙상이 발생할 경우 골절,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등 낙상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