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 체험형 세계시민교육 시작

입력 2017년04월03일 14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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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김동래)이 4월부터‘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천학생교육원은 올해 참여를 희망한 인천의 초,중,고 176교, 총 12,937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학습장, 서사체험학습장, 흥왕체험학습장,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각각‘해양환경, 통일‧평화, 역사, 생태’의 감수성을 기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시민성을 함양한다는 방침이다.      

해양환경학습장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장화리 갯벌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해양오염 방지와 해양생명체 탐구 활동을 마련했고, 최전방에 위치한 서사체험학습장은‘분단 현실 공감 및 통일 상징물 만들기’로 통일‧평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흥황체험학습장에서는‘강화문화유산 답사 및 유물유적 만들기’로 역사문화 교육을,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숲 생태 체험 및 에코하우스 만들기’로  생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5시간 동안 2종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세계시민교육’은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2015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에서 국제 의제로 선정되었으며, 2030년까지 유네스코와 유엔의 교육발전 목표에도 반영되었다. 

김동래 원장은 “교과서와 언어로만 이루어지는 교육을 넘어 직접 움직이고, 몸으로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성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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