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08일wed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국제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탈리아 언론'지난달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리미니 연안에서, 검은색 소형 여행가방에 담겨 있던 시신' 보도
시신의 신원이 거식증을 앓던 '27세의 러시아 국적의 모델로 확인'
등록날짜 [ 2017년04월07일 15시31분 ]

[연합시민의소리] 이탈리아 언론이 지난달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리미니 연안에서 한 어부가 건져 낸 검은색 소형 여행가방에 담겨 있던 시신의 신원이 거식증을 앓던 27세의 러시아 국적의 모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사건 초기 가방 속 시신이 지중해 크루즈선에서 실종된 중국인 여성(36)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나, 부검 결과 사망자의 키가 사라진 중국인 여성보다 훨씬 큰 170㎝나 되고, 사인이 영양 실조로 파악됨에 따라 이 시신의 신원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됐었다.


경찰은 당초 이 여성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제보를 토대로 거식증을 앓던 이 여성의 어머니가 딸이 영양 실조로 숨지자 비통하고, 당황한 나머지 시신을 검은 봉투에 담은 뒤 가방에 집어넣어 바다에 버린 것을 밝혀냈다.


사망한 여성은 2015년 이탈리아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 어머니(48)를 찾아와 인도적 사유와 건강 문제를 내세워 이탈리아 체류증을 획득한 뒤 거식증 치료를 받아왔다.


딸의 시신이 발견되기 직전에 러시아로 출국한 어머니는 딸이 영양실조로 숨진 뒤 충격을 받아 며칠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하다가 시신을 가방에 넣어 유기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러시아 변호사에게 눈물로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외신 '미국과 중국 “잠재적으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할 것” 보도 (2017-04-08 11:41:04)
미국,의회 이어 행정부도 대북압박 (2017-04-01 17:27:10)
미추홀구, 차세대세외수입 전...
미추홀구 학익1동 주민자치회,...
인천 ‘계양아라온’에서 특...
인천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
인천시, 2년 연속 지자체 혁신...
‘제6회 인천 계양구청장배 전...
윤환 계양구청장 “어린이의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