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수해지역 방범용CCTV 피해복구 및 수목 제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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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 수해지역 방범용CCTV 피해복구 및 수목 제거 작업

등록날짜 [ 2017년08월22일 17시42분 ]

[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윤소식)에서는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마을을 찾아 침수물품 도난발생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중 마을 입구에 설치된 방범용CCTV에 연결된 전신주가 침수되면서 연결장치 고장으로 녹화작동이 멈춰 있고 또한, CCTV 주변 유해 가로수목이 무성한 채로 시야를 가려 CCTV 감시성이 떨어지는 등 범죄에 취약하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가 가능한 CCTV유지보수 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세가지 컴퍼니 (대표 정남영)에서 취지를 듣고 흔쾌히 수락하여 지난18일 범죄예방진단팀과 함께 마을입구에 설치된 방범용CCTV를 수리복구하고 마을입구 및 회관 앞에 설치된 CCTV주변의 가로수목 및 거미줄 제거, CCTV 각도 조절, 렌즈 청소를 실시하였다.

호계리 신인성 이장은 “수해복구 등 마을 일로 바빠 CCTV가 고장난 것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우리 마을을 위해 경찰과 전문수리업체에서 직접 나서 무상으로 고쳐주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고 하고, 범죄예방진단팀 오민균 경위는 “수해현장을 찾아 상심에 빠진 마을 주민을 위해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고심 끝에 한 일이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업체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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