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명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8일 강화 도래미 마을을 찾았다.
명현초교는 도농교류사업 지원을 통해 전 학년 학생들의 농촌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이 농촌에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도래미 마을에서의 첫 번째 체험은 쑥개떡 빚기입니다.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쑥으로 반죽하여 동그란 모양, 창의적인 모양으로 나만의 떡을 빚어보았다.
조물조물 반죽하는 재미에 쑥내음 나는 떡까지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체험은 강화의 특산물인 순무 김치 만들기로, 순무의 독특한 모양을 살펴보고 갖은 양념으로 김치를 버무리며 맛있는 김치가 되기를 바래본다.
마지막 체험은 감자 캐기로 감자를 캘 때마다 연신 환호하던 아이들은 한 봉지 가득 감자를 담고, 이 날 만든 쑥개떡과 순무 김치, 그리고 수확한 감자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
체험을 마친 후 수확한 감자를 각자 한 두 알씩 모아 70여개의 감자와 직접 만든 순무 김치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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