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프랑스의 온라인 임대 사이트(e-loue.com)에 "내 가슴을 빌려주겠다"는 특이한 광고가 올라왔다.
"저는 건강한 젊은 엄마고, 견습 간호사로 일하는 29세 여성입니다. 모유 수유를 위해 제 가슴을 빌려드립니다."
한 젊은 엄마가 남성 동성애 부부를 위해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주는 서비스를 해주겠다고는 제안한 내용으로 '세실리아232'라는 ID를 가진 이 여성은 모유 수유를 위한 가슴 임대료는 한 시간에 20유로(약 2만9700원), 하루에 100유로, 1주일에 500유로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아기가 있는 집으로 찾아갈 수 있으며, 하루에 10여 차례 이상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지난5월 18일 프랑스에서 동성애 커플에게도 결혼과 입양이 합법화된 이후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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