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사회부]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한 아파트에 사는 5살 어린아이가 갑작스런 강풍으로 아파트 5층에서 떨어졌으나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10일 낮 12시 30분 이 아파트에 사는 지 모(5)군이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주위에서 놀다 강풍이 불어 밖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나무 위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지 군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뭇가지가 완충 장치 역할을 하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아이인 점을 감안해 대전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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