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14일 오전 시운전에 들어간 무인궤도택시는 박람회장과 순천만 4.64㎞ 구간을 달릴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무인궤도택시(PRT:Persnai Rapid Transit)가 첫선을 보였다.
박람회장 남문광장을 출발, 시속 30㎞로 운행한 무인궤도택시는 20여분 만에 순천만의 순천문학관을 거쳐 남문광장으로 돌아왔다.
무인궤도택시는 시속 60㎞로 길이 3.6m, 높이 2.5m, 폭 2.1m 크기의 무인궤도택시에는 6∼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휠체어나 자전거, 유모차를 놓을 수 있을 만큼 공간도 여유롭고 첨단 제어시스템에 의해 무인자동운전하는 무인궤도택시의 승차감은 부드럽고 가볍다고한다.
지상 3.5m 높이의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무인궤도택시에서는 사방이 투명한 창 구조로 돼 있어 동천의 멋진 풍광과 함께 드넓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차체가 워낙 가벼운 느낌이어서 일어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밀폐된 내부에서는 소음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지붕에는 여행과 운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됐고 좌석 밑에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수동 제어 장치가 마련됐다.
차량에는 자동 센서가 설치돼 앞차와의 간격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가까워지면 멈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인궤도택시 민간 사업자인 에코트랜스는 시운전 기간 문제점을 보완, 10월부터 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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