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인천애뜰 공사를 준공하고 음악분수 등 주변 정비작업을 거쳐 11월 1일 인천시청 앞 광장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애(愛)뜰' 은 시예산 48억3천만원을 들여 총 2만㎡의 부지에 잔디광장, 야외무대·조명, 바닥분수 등을 조성했고 LED 의자, 파고라, 그네, 피크닉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청과 부속 건물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매핑, 홀로그램 등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시청 바로 앞 잔디광장 부분은 오는 7일부터 우선 개방해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애뜰은 시조례에 따라 잔디광장에서는 문화·체육행사만 허용되며 집회·시위는 분수광장에서 열 수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한 뒤 첫 지시사항으로 시청 앞에 열린광장을 조성하고 시청 마당을 개방해 시민에 환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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