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상권기자]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이 제50회 대종상에서 6관왕으로 '관상'은 1일 오후7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인기상과 의상상을 휩쓸었다.
'관상'은 조선 최고 관상쟁이가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진 이야기. 지난 9월 개봉해 9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 1월 개봉해 1281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기획상과 시나리오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과 '관상'의 송강호가 공동수상, 여우주연상은 '몽타주'의 엄정화, 남우조연상은 '관상'의 조정석, 여우조연상은 '늑대소년'의 장영남이 받았다.
신인남녀배우상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과 '짓'의 서은아 두 사람 모두 첫 영화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감독상의 영예는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원로배우 황정순과 정일성 촬영감독이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