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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30일 "일부 한강공원에서 작은소참진드기가 채집됐다"면서 "채집 진드기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인체 감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8개 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 등 14개 도시공원의 100여개 지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야기하는 작은소참진드기 생육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린 뒤 6일~2주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병으로 발열과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사망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한강 등에서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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